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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원인,치질구분,증상,치료방법

by 솔솔부는맘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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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원인 치료방법
치질원인,치료방법

치질원인

치질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항문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0명 중 7명이 경험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부끄러움 때문에 방치하거나 정확한 원인을 모른 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치질의 주요 원인인 변비, 잘못된 생활 자세입니다.

 

만성 변비와 무리한 배변 습관

치질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만성 변비입니다. 대변이 딱딱하거나 배출이 어려운 경우, 무리하게 힘을 주면서 항문 주변 혈관에 강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거나 손상되면서 치핵(내치핵, 외치핵) 또는 치열(항문열상)이 생기게 됩니다.

배변 시간이 길거나,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치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대변을 참거나 규칙적인 배변 습관이 없는 경우에도 직장 내 압력이 증가하여 항문혈관에 부담이 갑니다.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기상 직후 배변 습관을 들이는 것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가 심할 경우, 장기적인 완하제 사용보다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자세와 좌식 생활 습관

현대인의 좌식 생활은 치질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운전자, 학생 등은 항문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치질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푹신한 소파나 의자에서 비뚤어진 자세로 오래 앉는 것은 항문에 불균형한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화장실에서 무릎을 너무 낮게 하거나 엉덩이를 너무 내미는 자세 역시 배변을 어렵게 하고 항문에 부담을 줍니다.

올바른 자세는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르게 앉는 것이며, 1시간마다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래 서 있는 직업군(요리사, 간호사 등) 역시 혈액이 하체에 몰리면서 항문 정맥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유전적 요인과 개인 체질

치질은 생활습관에 의한 후천적 원인이 크지만,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족 중에 치질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면, 항문 혈관벽이 약한 체질을 유전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천적으로 정맥 벽이 약하거나, 항문 주변 근육이 약한 경우 혈류가 원활하지 못해 쉽게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운동이 느리거나 변비 체질인 경우에도 치질 발생 위험이 더 커집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통해 치질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임신 중 자궁이 커지면서 항문 정맥을 압박하고, 출산 시 힘을 주는 과정에서 항문 조직에 강한 압력이 가해져 치핵이 돌출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산후 회복 기간 동안 좌욕, 휴식, 식이요법 등으로 회복을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전적 요인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 존재합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특히 더 정기적인 체크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치질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변비 관리, 올바른 배변 자세, 좌식 생활의 개선, 가족력에 따른 조기 예방이 중요합니다. 치질을 단순히 수치스러운 질병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건강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를 해야합니다.


 

치질구분

치핵, 치열, 치루로 나뉘며, 각각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치핵: 혈관이 부풀어 생기는 가장 흔한 치질

치핵은 전체 치질 환자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항문 안쪽 또는 바깥쪽의 정맥혈관이 확장되어 덩어리처럼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내치핵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주요 원인은 만성 변비,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습관, 과도한 힘주기 등으로 인해 항문 주변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자궁이 항문 쪽을 압박하면서 치핵이 생기기 쉬우며, 고지방·저식이 섬유 식단도 위험 요소입니다.

출혈이나 불편함 정도로 시작되지만, 점차 치핵이 커지면 항문 밖으로 돌출되거나 통증,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좌욕,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열: 항문이 찢어져 생기는 통증성 질환

치열은 말 그대로 항문이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딱딱한 대변이 항문을 통과하면서 점막을 손상시키고, 이 상처가 반복적으로 벌어지면서 만성 치열로 진행됩니다.

변비가 심하거나 배변 시 무리하게 힘을 주는 습관이 주요 원인입니다. 출산 후 여성에게서도 흔히 발생하며, 드물게는 염증성 장질환 연관되기도 합니다.

치열의 배변 시 날카로운 통증이며, 배변 후에도 수십 분간 항문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출혈이나 항문 괄약근의 과긴장으로 인해 변비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연고나 좌욕으로 치료하지만, 만성 치열로 진행된 경우 괄약근 이완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루: 항문선 염증이 고름길로 이어진 상태

치루는 항문선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고, 그 고름이 피부로 터지면서 항문 안과 밖이 비정상적인 통로로 연결되는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은 항문선 감염 또는 농양으로, 이 감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름이 퍼지면서 누공이 형성됩니다. 보통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배변 시 통증과 항문 주위 고름 배출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루는 자연 치유가 어렵고 항생제만으로 치료되지 않으며, 반드시 수술적 절개 및 누공 제거가 필요합니다. 방치하면 누공이 복잡해지고 항문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낮거나 당뇨병, 크론병 환자에게서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질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며,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전에 ‘약으로 낫는가, 아니면 수술을 해야 하나’ 고민하곤 합니다.


증상

치질 초기: 변비 예방에 집중한 식단 구성

치질이 처음 발생했을 때는 대부분 변비와 잘못된 배변 습관이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배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항문에 부담을 줄이지 않도록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 섭취

하루 1.5~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대변이 부드럽고 규칙적인 배변이 가능합니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는 습관도 장운동을 자극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 섭취

. 고구마, 바나나, 사과, 배, 양배추, 오트밀, 현미, 귀리 등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골고루 포함한 음식이 좋습니다. 이들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치질 후기: 회복을 돕는 저자극, 고수분 식단

치질이 진행되어 수술을 했거나 치핵이 돌출된 경우, 항문 조직이 민감하고 상처 회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회복에 도움 되는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미음, 죽, 수프 등은 항문 자극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며칠간 주식 위주의 식단이 권장됩니다.

식이섬유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너무 질긴 채소보다는 잘 익히거나 갈아서 부드럽게 조리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삶은 당근, 찐 호박, 사과 퓌레 등이 좋습니다.

초기 vs 후기 식단 

구분 초기 식단 후기 식단
주요 목적 변비 예방, 배변 용이 항문 자극 최소화, 상처 회복 지원
추천 음식 고구마, 사과, 오트밀, 현미, 채소류 죽, 미음, 찐 채소, 사과 퓨레, 유산균음료
피해야 할 음식 맵고 짠 음식, 육류, 커피, 술 향신료, 알코올, 카페인, 기름진 음식
특징 섬유질 중심의 장운동 활성 부드러운 식감과 수분 보충이 핵심

치질은 식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변비를 예방하고 원활한 배변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후기로 갈수록 자극을 최소화하고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는 부드러운 식단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통증만 줄이려는 접근보다, 단계별로 적절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인 회복과 재발 방지의 열쇠입니다. 


치료방법

치질 약: 초기 단계에 효과적인 비수술 요법

약물 치료는 1~2기 내치핵경미한 외치핵치열 초기 등의 경우에 가장 먼저 선택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주요 약물에는 좌약, 연고, 경구약 등이 있으며, 통증 완화, 혈관 수축, 출혈 억제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은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성이나 고령자 등 수술이 부담스러운 경우 유용합니다.

치핵이 돌출되었거나 출혈이 심하고 반복적인 경우, 약물만으로는 완전한 회복이 어렵습니다. 약물 치료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일 뿐, 근본적인 병변 제거는 불가능하므로 생활습관 교정과 병행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질 수술: 중증 환자에게 필요한 근본 치료

수술은 3~4기 치핵만성 치열치루 등 약물로 호전되지 않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시행됩니다. 수술 방법에는 고전적인 치핵 절제술, 통증이 적은  레이저 절제술 이 있으며,

질환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됩니다.

치질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근본적인 병변 제거입니다. 반복적인 출혈, 항문 밖 돌출, 지속적인 통증 등에서 해방될 수 있으며, 재발률도 약물 치료보다 낮습니다.

다만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수술 부위 통증, 배변 시 불편감, 출혈 등의 단기적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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