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원인
위암의 원인은 다양한데, 그중 가장 큰 요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에요. 이 균은 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오래 방치하면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 감염은 주로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이나 물을 통해 발생하며, 한국처럼 절임 음식이 많은 나라에서 감염률이 높은 편이에요. 헬리코박터균은 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면 만성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키고, 결국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감염이 의심되면 꼭 치료해야 하는 중요한 원인이에요.
짠 음식이나 가공육, 훈제 음식 등 염분이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위 점막이 손상되고, 위암 위험이 높아져요. 한국인의 전통적인 식사에서 젓갈, 장아찌와 같은 짠 음식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러한 음식들이 위 점막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을 즐기는 습관은 위벽에 손상을 주어 위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흡연도 위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인 중 하나예요. 담배 속의 여러 유해 물질이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암세포가 발생할 확률을 높여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아요. 하루에 한두 잔이라도 꾸준히 음주를 한다면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술은 위의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과도한 음주는 특히 위암뿐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절제하는 것이 중요해요.
- 염분이 높은 음식 섭취 (젓갈, 장아찌, 가공육, 훈제 음식 등)
-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섭취
- 불규칙한 식사 습관
- 과도한 음주
- 흡연
초기단계
소화불량은 위가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로 배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암이 진행되면 위의 점막이 손상되거나
종양이 커져서 위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가끔씩 나타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자주 나타난다면 위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불편감을 느끼는 것도 위암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위암이 생기면 위의 크기나 형태가 변형되거나 종양이 위의 내강을 좁게
만들어서 음식물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식사 후 불편한 느낌, 팽만감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복부 통증도 위암 초기증상중 하나입니다.
위암이 진행되면서 종양이 위벽에 압력을 가하게 되면 상복부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위암 초기단계에서는 이 통증이 가벼운 불편함 정도로 나타날 수 있어서 단순 소화불량이나 위장 질환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위암에 의한 상복부 통증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식사 후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소적이지 않고 위장 전반에 걸쳐서 나타날 수 있어, 상복부의 압박감이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암 초기에는 내벽에 작은 종양이 발생하여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종양이 커지면 위의
구조를 변화시키거나 주변 장기로 전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암 초기증상으로 구역질과 구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역질과 구토는 위암이 발생했을 때
위 내부에서 종양이 성장하면서 음식물이 위를 통과하는 경로를 방해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커지면 위의 내강을 좁히거나 위장의 정상적인 운동을 방해하여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위장 내에
오래 머무르게 되며 이로 인해 구역질이 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음식을 삼킨 후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구역질이나 구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혈액이 섞인 구토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구역질과 구토는 위암 외에도 여러 질병에서 발생할 수 있으니 위염 초기증상으로 간주하기 전 다른 원인도 고려해 보세요.
위암단계
위암 1기
종양이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단계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도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 정도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위암인 경우 외과적 수술뿐 아니라 내시경 절제술로도 치료 가능합니다.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경우에 한 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암 2기
종양이 위의 근육층까지 침범하거나 주변 약간의 주변 림프절 전이가 있는 단계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소화불량과 상복부 불편감, 식욕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특이적인 증상인 경우가 많아 특별히 암을 의심하기 힘든 단계일 수 있습니다.
위암 3기
종양이 장막층을 침범하거나 주변 조직으로 확장된 단계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증상이 발현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복통과 체중감소 구역감, 구토, 조기 포만감 등의 증상이 더욱 뚜렷해지며 빈혈로 인한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기 위암 이상인 경우 절제 수술로 암 병소를 제거하게 되는데요. 그 이상의 병기는 대개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수술합니다.
위암 4기
위암이 가장 악화된 단계로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심한 복통과 함께 현저한 체중감소, 심각한 빈혈,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강 내 체액이 축적되어 배가 불러오는 복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전이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추가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4기 위암 환자는 항암제를 사용하게 됩니다.